2008년 02월 28일

정말이지 고뇌가 느껴지지 않을 수 없는 독백.

이런저런 말을 첨언할 수야 있겠지만

추성훈, 정말 멋진 사람이다.

by francisco | 2008/02/28 03:35 | 트랙백 | 덧글(0) |

2008년 02월 01일
진중권 "'하이, 찰리! 밥 먹었니'가 국가경쟁력과 무슨 관계냐"

기가 차서 더 할 말도 없을 지경이다.

그냥 이메가 대국민담화도 영어로 하시지?
by francisco | 2008/02/01 18:20 | 트랙백 | 덧글(2) |

2008년 01월 13일
자동차 디자인을 보고 어떤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이건 완전 지대로 필이 꽂혀버렸다.

람보르기니 레벤톤.


로또 한 90억만 당첨되면 나중에 가격이 폭등해도 살 수 있겠지? ㅡㅡ;;

2007년 12월 30일
요새 뜨고 있는 한 윤리강사의 동영상.

보고 나서 연상되는 건 90년대 초반 운동권들이 술자리에서 담배 뻑뻑 피우면서 이 나라는 글러먹었다느니 하면서 되뇌고 또 되뇌이던 그 모습밖엔 없다. ...그래서 어쩌라고?
초록불님의 말처럼, 절망보다는 희망을 이야기해야할 선생이라는 작자가 정치, 사회적으로 백지에 가까운 애들 상대로 장사하면서 저딴 소리를 하는 건 그 사람이 좋아하는 "정의"의 부활하고는 백만광년 떨어진 결과를 낳을 거라는 생각밖에는 안 든다. 어차피 이 나라는 글러먹었으니... 하는 생각부터 하겠지. 선생이라는 의식이 있으면, 상황이 이렇게 절망적이니 어떻게 너희들이 해야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 저런 말은 술주정이나 넋두리밖에 더 되는가?
나는 90년대 전교조 활동이 한창이던 때에 중학교를 다녔고, 담임이던 사회선생님은 지역 전교조 총책이셨다. 그분은 항상 탄압받는 현실에 울분에 가득차 있었지만, 항상 희망을 이야기하고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말, 가르침이 되는 말들을 잊지 않으셨고, 찾아뵐 때마다 변함없으셨다. 나는 그분 덕분에 사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용 면에서는 초록불님이 잘 지적을 해주셨으니 딱히 더 할 말도 없다. 마지막 프랑스 숙청 이야기는 개그 정도로 이해해야겠다. 저 사람 말대로라면 통일 직후에는 숙청을 반드시 해야하는 것일까? 피의 숙청~ ㅋ.
by francisco | 2007/12/30 19:11 | 트랙백 | 덧글(0) |

2007년 12월 20일

이번에 만화로 나온 것 1, 2화를 보고 필이 꽂혀서 바로 5권까지 사고 틈틈이 읽고 있습니다만..

이거 나름 쏠쏠하니 재밌네요.

풍작을 관장하는 신으로 오랜 기간 떠받들어졌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람들의 마음이 떠남을 깨닫고

수백년 전 자신이 모험을 찾아 떠나면서 이별한

고향 요이츠와 동료들을 보기 위해 돌아가고자 하는,

겉보기에는 갸냘픈 미소녀이지만 실체는 거대한 늑대인 호로와,

행상을 한지 5, 6년 지난 중견 상인인 로렌스가

여행하면서 마을마다 들러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주를 이룹니다.

경제판타지다 뭐다 홍보하는 모양인데..

그냥 상식을 바탕으로 추론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저한테는,

사람의 거짓말을 꿰뚫어볼 수 있으며 수백년에 걸친 기억을 지닌 늑대와

일반 서민들보다 머리 회전이 빠르고 판단에 과단성이 있는 상인 간의

밀고 당기기 랄지 그런 게 마음에 들더군요.

1권은 90점 정도? 사소한 실마리를 가지고 쏠쏠한 수익을 얻는

상인과 파트너의 활약이 재미나게 그려집니다.

제목의 향신료가 왜 향신료인지도 1권 끝에 나옵니다.

2권은 80점 정도? 작가가 대학생이라 속편을 구상하지 않았었는지

중반까지 서술이 너무 늘어집니다.

대신 후반부가 밀도가 높기 때문에 대만족해서, 결과 80점.

3권은 한 70점 정도? 한창 바쁠 때 읽어서 감상이 끊어져서 그렇긴 하지만

조금 허망하긴 하더군요.

4권은 한 90점 정도? 상당히 흡입력 있게 잘 썼습니다.

5권은 한 70점 정도?

굉장히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만, 최후의 로렌스의 선택이 짜증나서 대폭 감점입니다.

6권은 사지는 않고 위니에서 받기만 받았네요.

5권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누구누구씨를 쫓아 가면서 일어나는 내용인데 아직 반 정도밖에 못 읽었습니다.

차후에 완성할 예정...




 






by francisco | 2007/12/20 16:38 | 트랙백 | 덧글(0) |

2007년 07월 21일
1. 개신교에 대한 반감이 대단하긴 대단하다.
2. 제국주의 시절의 선교는 해당 국가의 국익에 봉사하기나 했지, 지금 개신교도들의 선교는 오히려 국익을 저해하고 있으니 지나가던 개가 웃을 노릇이다. 그에 앞서, 그들에게 '국가'가 무슨 의미인지를 잘 모르겠다. 하고 싶은 일을 방해하면서 막상 필요할 때는 도움을 주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는 것들 정도일까?
3. 뉴스를 보고 순간 격분해서 '순교하는 게 더 낫겠다'는 댓글을 몇 군데에 남기기는 했지만, 개인적인 개신교에 대한 혐오감(개인적으로 개신교도한테 호되게 당한 경험이 많다)이 크게 작용한 것을 부정할 수는 없고, '비국민' 논리의 연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르니 너무 과다한 감정의 분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사람이 덜 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군.
4. 일단 데려와서 강력하게 처벌하자고 하지만, 처벌할 근거가 무엇이며, 그들이 순순히 여론에 따를지는 극도로 회의적이다. 색채가 흑과 백 둘뿐인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니...... 희생자의 싸이란 곳에 들어가보았지만, 기가 찰 따름.
5. 이번 기회에 기독교의 사회적 위상에 대한 공론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엔 절대 공감. 방론이지만 사실 제헌절보다는 성탄절, 석탄절을 공휴일에서 뺐어야 하는 것 아닌가?
6. 구성원을 보호하지 못하는 국가는 존재 가치가 없을 것이다. 이번 선교단이 구성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거나, 거부하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으니만큼, 살아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상대는 우리가 대응하기에 너무나 어려운 집단인만큼, 기도할 수밖에.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2007년 06월 13일

문답 테스트류는 안 땡겨도 이런 건 왠지 재밌다.

결과는 사민주의. 상당히 맞는 듯.



2007년 04월 30일


Belle prière à faire

pendant la Messe

 

Seigneur, faites de moi un instrument de votre paix.

Là où il y a de la haine,
que je mette l'amour.
Là où il y a l'offense,
que je mette le pardon.
Là où il y a la discorde,
que je mette l'union.
Là où il y a l'erreur,
que je mette la vérité.
Là où il y a le doute,
que je mette la foi.
Là où il y a le désespoir,
que je mette l'espérance.
Là où il y a les ténèbres,
que je mette votre lumière.
Là où il y a la tristesse,
que je mette la joie.

Ô Maître,
que je ne cherche
pas tant à être consolé qu'à consoler,
à être compris qu'à comprendre,
à être aimé qu'à aimer,

car c'est en donnant qu'on reçoit,
c'est en s'oubliant qu'on trouve,
c'est en pardonnant qu'on est pardonné,
c'est en mourant qu'on ressuscite à l'éternelle vie.

  (주여) 저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그릇됨 있는 곳에 진리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받기 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잊음으로써 알게 되며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받기 때문입니다.
by francisco | 2007/04/30 01:33 | 트랙백 | 덧글(6) |

2007년 03월 12일



뭔가 의미 있는 기록이군요.
백, 천 단위는 너무 흔해요;;;;
그나저나 한 번도 0을 기록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나름대로 아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듯.
감사드립니다.
타샤네 가족들도 머리를 감싸쥐고(...) 환호하는군요.


by francisco | 2007/03/12 20:34 | 트랙백 | 덧글(4) |

2007년 03월 09일

http://timien.egloos.com/3042076에서 MS word 로 블로깅하는 법이라는 글을 보고 한 번 시도해봅니다.

음…. 재밌네요^^;

엘레노아 양도 기뻐하는군요.

by francisco | 2007/03/09 20:28 | 트랙백 | 덧글(0) |

2005년 12월 04일



목표 달성... 이라고 해야할까요. 어쨌든 컷라인으로 정했던 선은 넘겼으니 다행입니다... 갑갑한 공익 생활 중에 이런 뉴스라도 없으면 정말 할 맛 안나죠.
by francisco | 2005/12/04 11:02 | 트랙백 | 덧글(6) |

2005년 04월 25일
친구가 삼척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는 관계로 삼척에 면회를 다녀왔습니다. 한적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휴양지로 유명한 곳들의 번잡함도 없고, 영화 세트 속에 있다 온 기분이랄까요. 무엇보다도 삼척해수욕장에서 본, 거친 파도가 서로 부딪혀 포말로 부서지는 거친 푸른빛의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마음에 들더군요. 한 장 한 장 사진을 찍어서 파노라마로 만들어두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디카를 가지고 가지 않은 것이 아쉽지만, 여행지에서의 사진이란 것이 마음 속에 아로새겨진 기억과 추억보다 흐린 것이니만큼 안타까울 것은 없겠지요.

1주일 동안 이번 주말에 있을 대학원 세미나 준비와 더불어 후배한테 부탁받은 작업까지 하느라 많이 바쁘고 피곤했는데, 삼척의 동해 바다를 본 것만으로 심신이 충전된 기분입니다. 역시 이런 이벤트가 삶에 간간히 있어야 생활에 활력이 있네요.

기회가 되면 삼척에는 다시 한 번 더 가보고 싶습니다.

2005년 02월 22일
연기도 안되면서 쿨(자기들끼리 말이지만)한 이미지나 발랄한(=싸가지없는) 이미지만으로 승부하는 여자 연기자들만 넘쳐나는 한국 영화계에서 그나마 기대하고 있던 배우였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5년 02월 18일
주기도문과 사도신경

너무 길어져서 그냥 글로 써서 트랙백을 보냅니다.
기억에 의존해서 쓸까 하다가 틀릴까봐 라틴어교실에 올라와 있는 것을 그대로 긁었으므로 아시는 한글 구절과 다를 수도 있지만 양해부탁드립니다.
신의 가호가 함께 하시기를..

1. 주기도문
Pater noster, qui es in caelis,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sanctificetur nomen tuum.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Adveniat regnum tuum.
그 나라가 임하시며
Fiat voluntas tua,
아버지의 뜻이
sicut in caelo et in terra.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Panem nostrum quotidianum da nobis hodie.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Et dimitte nobis debita nostra,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우리가 용서하듯이
sicut et nos dimittimus debitoribus nostris.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Et ne nos inducas in tentationem: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sed libera nos a malo.
악에서 구하소서.
Amen.
아멘.
Quia tuum est regnum, et potestas, et gloria in saecula.
우리 주 천주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세세히 영원히 있나이다.


2. 사도신경
Credo in Deum,
전능하신
Patrem omnipotentem,
천주 성부,
Creatorem caeli et terrae.
천지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Et in Jesum Christum,
그 외아들
Filium ejus unicum, dominum nostrum: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qui conceptus est de Spiritu Sancto,
성령으로
natus ex Maria Virgine,
동정녀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passus sub Pontio Pilato,
본시오 빌라도 치하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crucifixus, mortuus et sepultus: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묻히셨으며,
descendit ad inferos;
고성소에 내리시어
tertia die resurrexit a mortuis;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ascendit ad caelos;
하늘에 올라
sedet ad dexteram Dei Patris omnipotentis: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inde venturus est judicare vivos et mortuos.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Credo in Spiritum Sanctum,
성령을 믿으며,
sanctam Ecclesiam catholicam,
거룩하고 공번된 교회와,
Sanctorum communionem,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remissionem peccatorum,
죄의 사함과
carnis resurrectionem,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vitam aeternam.
영원히 삶을 믿나이다.
Amen.
아멘.

p.s. 원래 라틴어는 古語이므로 그 당시의 정확한 발음을 현대에 알 수는 없습니다. 수도원에서 사용하는 라틴어에서 원형을 추정할 따름인데, 크게 영어권, 독일어권, 이탈리아어권의 세 가지 발음 종류가 있습니다. 따라서 세세한 발음의 차이는 크게 신경쓰실 바가 못되고, 그냥 읽으셔도 대개는 무방합니다. 다만 장음과 단음의 구별은 해줘야 되는데 일일이 표기하기가 좀 난감한 감이 있어서 패스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by francisco | 2005/02/18 17:45 | 트랙백 | 덧글(2) |

2004년 12월 25일
한 해를 넘겨서 나오는가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나왔군요. 처음 치는 1급이라서 좀 긴장했었는데, 역시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입니다. 이글루에서도 많은 분들이 시험을 보신 걸로 아는 데 다들 좋은 결과가 있으시겠지요.
이 결과가 있기까지 여러 분들이 도움을 주셨지만, 역시 저는 이 처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처음으로 감동을 하고 계속 찾아보면서 일본어를 공부할 계기를 결정적으로 만들어준 그녀, 무토 리카코입니다. 이번 1급 시험을 보는 데 있어서도 지대한 공헌을 했지요.. 1급 책을 본 후에 '바다가 들린다'를 다시 한 번 읽으니 감동의 물결과 함께 밀려드는 1급 단어들.. 애니메이션과 또다른 전개 위에, 익숙한 리카코의 도도하고 갸냘픈 모습을 다시금 접하니 지난 그때가 새삼 떠오른달까.. 미묘한 기분이었죠.
덧붙여 쿠루루에게도 감사를.. だけましだ라는 문법을 쿠루루가 쓰는 걸 토요일 접하고 일요일 시험 가니 정답으로 나오더군요. 감동했었죠..;; (그때 쿠루루가 '보너스가 나오는 것만 해도 다행이지. 쿠~쿠쿠'라는 대사에서 썼었죠)

p.s.] 완전히 내버려두고 있음에도 카운트가 꾸준히 0을 기록하는 일 없이 올라가는군요. 여러분의 가열찬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500히트를 기록하니 감개가 무량합니다T.T

아무래도 좋지만, 결과도 아울러 공개합니다.
by francisco | 2004/12/25 23:27 | 트랙백 | 덧글(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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